세종대학교 캠퍼스타운조성단은 최근 캠퍼스타운 지원센터에서 '캠퍼스타운 지역연계수업 성과 전시회-청년이 물들이다'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쇠퇴한 대학가를 지속가능한 지역으로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대학과 자치구가 서울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아 계획수립부터 시행까지 추진한다. 한 곳당 4년 간 최대 100억 원이 투입된다.

캠퍼스타운조성단은 광진구의 주거, 문화, 상권 발전 및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과 도시 재생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연계수업은 캠퍼스타운조성단이 운영하는 강좌로 학생과 광진구민이 함께 광진구의 문제를 진단,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과 광진구민의 지역연계수업 관심을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학생과 교수들이 지난 2019~2020년동안 지역연계수업을 통해 제작한 28부의 보고서가 전시됐다. 2020학년도 2학기 지역연계수업 영상도 함께 소개됐다.

전시회에 참여한 박서연(호텔관광경영학과·18학번) 학생은 "지역연계수업을 수강하며 랜선 가이드 관광 콘텐츠를 구상했다"며 "이를 통해 광진구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그동안 배운 이론을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용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기사 원문 :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1032513457421781&outlink=1&ref=https%3A%2F%2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