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24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창업 입주기업을 선발하기 위한 'WE-Stay' 창업기업 공모전을 진행한다.
선발은 (예비)창업기업 10팀이며, 모집 부문은 △신기술 △패션·디자인 △기타(제조, 외식 등) 분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 가능한 기업이다.
지원 자격은 △예비·초기 창업자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일이 7년 이하의 개인 또는 법인사업자) △만 39세 이하 대표자 (기술 기반 및 실험실 창업 활성화를 위해 교원창업 경우 예외) △한성대 캠퍼스타운 창업 공간(상상밸리Ⅰ, Ⅱ)에 입주가 가능한 기업이다.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는 다음달 19일에 발표한다. 창업 활동에 필요한 사무공간(상상밸리Ⅰ, Ⅱ)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계약과 입주는 같은달 22일부터 26일까지다. 입주 기간은 올해 12월31일까지며, 입주기업 평가를 통해 계약연장이 가능하다.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선정 기업에 입주 후 기업별 평가과정을 통해 창업지원금 총 3000만원 내에서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지적재산권 등록, 시제품 제작비 등 사업화에 필요한 곳에 사용 가능하다.
또한 창업 관련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WE-Stay 단계별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노광현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장은 "이번 공모는 지역산업과의 연계성 강화, 신산업 기술 융합을 통해 지역 특화 창업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해당기업의 상황과 역량을 고려해 맞춤형 창업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성대는 2017년부터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이 일하고(Work), 즐기며(Enjoy), 머무는(Stay) 'WE-Stay' 캠퍼스타운 창업타운 조성을 목표로 청년 창업 친화적 환경 조성 및 지역상생 협업 확대를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사업을 주도한다.
이를 위해 창업 인재 발굴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입주기업을 선발해 '교내 창업공간 지원', '창업지원금', '고급인력의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는 공모전 신청서, 사업 수행계획서, 기업 소개서 등이 필요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에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면 된다.
한성대 캠퍼스타운 'WE-Stay' 안내문/사진제공=한성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