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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학교 캠퍼스타운 서포터즈 연계 활동 인터뷰] '더대시'

  • 등록일 :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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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학교 캠퍼스타운 서포터즈 연계 활동 결과물- 인터뷰형식]
 
 
 
창업기업 – ‘㈜더대시’
 
 
 
 
 
서포터즈: 네. 안녕하세요. 저희는 한성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 서포터즈 김영호, 차원식입니다.
먼저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오늘은 ‘㈜더대시’ 김학준 대표님을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학준 대표님: 안녕하세요.
 
서포터즈: 먼저 간단하게 기업과 대표님 소개를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학준 대표님: 저는 아버지께서 사업을 하셨던 탓인지 어려서부터 창업에 대해 동경하고 있었습니다. 미국 조지아주립대학교 ‘KENNESAW STATE UNIVERSITY’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입대하여 군 생활을 하던 중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창업과 관련된 서적들을 읽으며, 다양한 서비스들을 기획하였습니다. 전역 후 군에서 만난 팀원들과 함께 창업하여 첫 목표를 이룰 수 있었고, 처음 ‘더대시’의 시작은 '실시간 채팅 기반의 대학별 커뮤니티 서비스'로부터였습니다.
사명을 ‘더대시’로 지은 이유는, "집에 가만히 있지 말고 나가서 뭐라도 좀 해!"라는 의미의 ‘Don't Awkwardly Stay at Home’의 초성을 따왔기 때문입니다. 팀원들이 모두 활동적이고 도전 정신이 투철하여서 우리의 모습과 어울린다고 생각하였고, 운영하게 될 서비스의 성격과도 결이 맞는 좋은 이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부분의 미국 청년들은 대학교에 입학함과 동시에 가정으로부터 처음 독립된 생활을 시작합니다.
한국의 대학 생활과 미국의 대학 생활에는 수많은 차이점이 존재하지만, 고향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곳에서 학교를 다니는 친구들이 많다 보니 가족들과 고향의 친구들을 자주 볼 수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환경하에서 대인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유학생만의 문제가 아니고 미국에서 나고 자란 학생들도 많이 겪는 문제입니다. 대학 측에서는 이런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신입생들의 기숙사 거주를 장려하기도 하고, 동아리 활동을 추천하기도 합니다만, 저희는 이러한 것들이 근본적인 해결방안이 아니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기숙사나 동아리와 같은 단체 생활을 기반으로 한 대인관계 형성 과정에서는 다수와의 관계 구축 및 유지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하며, 다수와 문제를 겪을 때 개인이 느끼는 고립감은 더욱 심화 될 수 있습니다. 저희는 학생들이 더욱 쉽게 새로운 관계를 자유롭게 형성하고 친구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음을 먹었고 이 서비스가 바로 채팅 기반의 대학별 커뮤니티 서비스 DASH였습니다.
현재 저희가 운영하는 ‘코로나있다’와 ‘없다 클리닝’과는 다소 다른 서비스였지만, 더 대시의 시작이었던 DASH가 가진 의미처럼 저희도 의미 없이 현재에 머무르고 있기보다는, 도전적으로 사회적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활동을 하고자 하는 다짐 아래 업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서포터즈: 네. 감사합니다. 다음으로 저희가 대표님께 간단하게 5가지의 질문리스트를 준비해왔는데 시작해도 괜찮을까요?
 
김학준 대표님: 네. 괜찮습니다.
 
서포터즈: 네.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더대시’의 기업명이 유래와 대표님께서 창업하게 된 동기를 물어보려 했는데, 이미 앞서 말씀해 주셔서 바로 두 번째 질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질문은 저희가 서포터즈 활동을 하면서 ‘더대시’란 기업명이 있지만, 더 눈에 들어오는 이름은 ‘코로나있다’라는 사이트인데 이 '코로나있다'라는 사이트를 만드시게 된 동기가 무엇일까요?
 
김학준 대표님: 저희는 코로나 19가 확산 중인 상황에서도 사람들이 더욱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장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도울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처음 ‘코로나있다’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장려되는 상황에서도 불가피하게 오프라인에서 누군가를 만나야 할 때 서비스를 사용하여, 약속 장소를 선정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되었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확진자 동선은 해당 장소 방문을 피하도록 권장하기 위해 공개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곧 알게 되었고, 장소 검색을 기반으로 인근 확진자 방문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코로나 19 감염이 의심되는 증상을 보이면 확진자 동선과 겹치는 장소를 방문한 적이 있는지 간편히 확인하고 자발적으로 검진을 받아보거나 격리 생활 등 개인 방역 활동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이후에는 방역 완료 장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작게나마 이바지하고자 노력하였고, 마음이 따뜻한 사용자분들과 독거노인들께 마스크를 전달하는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기도 하였습니다.
 
서포터즈: 네. 질문 감사합니다. 다음 질문으로는 ‘코로나있다’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대표님이 주신 사업소개(프로젝트)를 봤을 때 함께 ‘없다클리닝’이라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계시던데 해당 서비스는 방역 업체와 수요층을을 중개하는 서비스인가요?
김학준 대표님: 네, 맞습니다.
서포터즈: 주요 사용자를 기업보다는 개인 혹은 소상공인분들로 감안하고 서비스를 기획하셨다고 생각되는데, 맞나요?
김학준 대표님: 소독업을 영위하는 업체는 매우 많은데 연 매출이 100억 원 이상이 되는 업체들은 8곳밖에 안 되고 나머지 1,700여 개 업체의 매출 규모는 현저히 작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그중 1,400여 개 업체는 연 매출 규모가 5억 원 미만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영세한 공간 소독 업체들이 조금 더 쉽게 일감을 수주하고 업무를 볼 수 있게끔 지원을 하면서 자영업자분들이나 개인이 부담되지 않은 가격에 공간 소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없다 클리닝’은 방역/방제의 생활화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서포터즈: 네. 다음 질문입니다. 올해 9월에 ‘없다 클리닝’과 ‘코로나있다’의 서비스의 강점을 합친 유행 감염병 정보 확인 지원 및 예방 제품 커머스 앱인 ‘코닛(corni+)’이 출시된다고 들었는데, 현재 출시되었나요?
 
김학준 대표님: 우선 안드로이드 버전은 출시가 되었는데 아직은 베타버전 수준입니다.
저희는 ‘코로나있다’와 ‘없다클리닝’을 운영하면서 코로나 19 이외에도 다양한 법정 감염병의 유행으로부터 피해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코닛(Corni+)’은 코로나 19뿐만 아니라, 다른 법정 감염병의 유행으로부터 사용자가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주요하게 저희가 도와드리고자 하는 사용자분들은 10세 미만의 어린이가 가족 구성원으로 속해 있는 가정과 고령 인구가 속해 있는 가정입니다. 감염률이 다른 집단보다 높고 감염 시 더욱 위험할 수 있는 집단이라는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코닛(Corni+)의 주요 목표 고객으로 설정하게 되었습니다.
앱을 설치하면 매일같이 현재 유행 중인 감염병의 정보와 예방 방법을 알림이나 각종 기능을 통해서 전달해드리고, 해당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는 재화들(제품, 서비스)을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게끔 도와서 한 단계 더 높은 예방 활동을 할 수 있게끔 지원하는 서비스로 운영할 예정입니다.
 
서포터즈: 네 이제 마지막 질문입니다.
기업소개에도 코로나 19 관련 웹사이트와 방역 중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라고 적혀 있는데
아까 대표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방역 말고도 방제와 같은 다양한 서비스가 있지만, 현재 코로나 19가 가장 큰 이슈다 보니, 이 코로나 19가 안정화돼 가고 더 나아가 종식이 된다면, 그 이후의 주요사업 방향성에 대해서 여쭤봐도 괜찮을까요?
 
김학준 대표님: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코로나 19를 포함하여 매우 다양한 종류의 유행성 질병이 존재하고 매년 많은 사람이 해당 질병들로부터 고통 받습니다. 실제로 2014년 부터 현재까지의 유행성 질병의 감염자 발생 추이를 보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왔습니다. 그래서 ‘코닛’이라는 ICT 서비스를 기반으로 개개인이 스스로 보건 활동이나 방역 활동도 할 수 있고 질병의 감염에서 벗어날 수 있게끔 지속해서 돕고자 합니다.
 
서포터즈: 네, 저희가 준비한 질문은 여기까지입니다.
이렇게 대표님과 짧지만 정말 알찬 시간을 가져봤는데요. 마지막으로 김학준 대표님의 비전을 들으면서 인터뷰를 마무리하려 하는데 괜찮으실까요?
 
김학준 대표님: 아, 제 개인적인 비전이요?
 
서포터즈: 네네. 괜찮으시다면 말씀해 주시면 감사합니다!
 
김학준 대표님:
창업 활동을 하면서 이렇게까지 제가 기획한 아이템이나 사업 그리고 회사에 큰 애정을 가지게 될지는 몰랐는데 누군가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이를 기반으로 저희 더 대시가 더욱 크게 성장해 나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가진 가장 큰 강점은 ‘우리가 사회적으로 존재하는 어떠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열심히 기획한 결과물들을 지속해서 만들어 내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단지 누군가가 필요로 하는 제품들을 제작한다기보다는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그걸 통해서 사용자들이 많이 사용해준다면 그것이 1자적으로 제 비전은 달성된 그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는 회사의 성장과 함께 저희 팀원 모두가 지금보다 더 편하게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서포터즈: 네. 소중한 말씀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코로나 19로 많은 생활이 바뀐 현재 코로나 방역을 위해 좋은 사업 아이템을 고안 중이신‘㈜더 대시’의 김학준 대표님이었습니다.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김학준 대표님: 네. 감사합니다.
 
                                                                                              인터뷰중이신 '(주) 더대시' 김학준 대표님과 캠퍼스타운 서포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