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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서울 캠퍼스타운 성공한 ‘에이올코리아', 후배 창업가에 영업익 3~5% 기부

  • 등록일 : 2020-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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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고려대 캠퍼스타운 성장 기업 에이올코리아(AEOL Korea)의 백재현 대표가 후배 창업가 양성을 위해 올해부터 매출에 따라 영업이익의 3~5%를 캠퍼스타운 사업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오는 31일 중앙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서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 2019’에서 백 대표가 확약증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백 대표는 “창업초기 캠퍼스타운의 공간제공과 투자유치 도움 등 적극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창업선배로서 멘토링, 컨설팅 등을 통한 지속적인 지원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법인 설립 2년차를 맞은 에이올코리아는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의 대표적인 성공 창업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서울시의 캠퍼스타운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창업 청년들을 지원하는 것으로, 2017년 고래대를 시범사업을 시작해 3년차를 맞았다. 올해는 고려대, 광운대, 세종대, 중앙대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각 대학에는 4년간 총 100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창업 청년들에게는 창업공간과 투자유치 등 비즈니스도 지원한다.

이 회사는 2017년 12월 안암동 캠퍼스타운 창업지원팀으로 선발돼 서울시로부터 올해 4월까지 창업스튜디오와 창업지원금 등을 지원받았다. 그동안 회사는 25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약 5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백 대표는 “에이올코리아는 기존의 공기청정기, 에어컨, 제숩기 등의 기능을 결합한 ‘토탈 에어솔루션 제품’을 개발했다”며 “2020년 250억원, 2021년 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캠퍼스타운 페스티벌은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 참여대학과 그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청년창업자들이 스스로 만들고 함께 즐기는 축제다. 청년창업팀 부스가 마련되고, 피칭 경진대회, 창업투자상담, 창업공간 입주 경진대회 등이 열린다. 카카오벤처스 정신아 대표, 유튜버 채채, 딕스젠의 이진우 대표 등이 참여하는 창업선배들의 특강도 진행된다.
 
 
같은날 캠퍼스타운 정책 거버넌스인 ‘캠퍼스타운 정책협의회’도 열리는 데 총 38개 대학의 총장·부총장이 참석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정책협의회는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학·지역·청년이 함께 힘을 모으고 서로의 역할을 확인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후배기업을 위해 지원을 약속한 에이올과 같은 2호, 3호 기업의 탄생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올코리아 기부 확약증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