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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캠퍼스타운] 벤처창업도시 향한 'Next Step'…

  • 등록일 : 2021-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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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내용 발췌]

[앵커멘트]

앵커> 뉴스가 음악을 만났을 때, 보아의 'Next Step'으로 시작했습니다. 박주현 기자, 오늘은 어떤 소식인가요?

기자> 관악구가 벤처창업도시 조성에 열을 올리고 있죠. 민선 7기 출범 이후 각종 창업 인프라 구축과 유망 스타트업 유치 활동이 활발히 이어져 왔는데요.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지역에서 예비 창업 인재를 육성하는 다음 스텝을 밟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미래를 이끌 핵심 산업 분야로 꼽히죠. 바로 '로봇'과 'AI' 분야 인재 육성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영상 보시죠.

[ 리포트 ]
[ 현장음 : 이지윤 /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매니저 ]
표지판이 저장된 이미지를 실제 카메라 이미지와 일치하는지, 안 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 'RQT'라는 명령어를 실행하고 실제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자, 검출되는 게 눈에 보이죠? 이렇게 표지판이 검출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며 로봇 운영체제와 코딩, 3D 시뮬레이션을 배운 지역 고등학생들.

일종의 내비게이션 구축 작업이라 할 수 있는 맵핑에 이어 차선과 신호등, 표지판 등 도로 상황을 인식할 수 있도록 명령어를 입력합니다.

로봇의 트랙 자율주행이라는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진지한 표정으로 실습에 임합니다.

[ 인터뷰 : 장소영 / 영락고 1학년 ]
자율주행 로봇을 움직인다는 게 신기하고 뿌듯하고, 시간도 많이 걸렸지만 재미있게 참여했습니다.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의 자율주행 오픈소스 플랫폼인 'MIT Racecar'에 착안해 도입한 'RAIP(Robot AI Program)'.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마련한 6주 과정의 로봇 AI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로봇과 AI 기술에 관심 있는 지역 학생들을 교육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 인터뷰 : 국예성 / 인헌고 1학년 ]
교육 프로그램 같은 데 AI를 사용해서 사람들의 터치 없이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31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속한 서울대 캠퍼스타운이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본격적인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이번 교육이 가지는 의미는 큽니다.

특히 관악구는 지역 내부에서 잠재적인 창업 인재를 육성하는 일종의 신호탄으로 여기며 'RAIP'에 남다른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 현장음 : 박준희 / 관악구청장 ]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이 핵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우리는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 학생들도 AI 핵심 인재로서, 또 스티브 잡스처럼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글로벌 인재로,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주실 것을 기대해봅니다.

이번 교육은 우수 기업 유치에만 기대는 데서 벗어나 지역 안에서부터 창업 문화를 확산하려는 밑그림이기도 합니다.

향후 벤처창업도시로서의 지속 성장을 위해 내실을 다지는 과정인 겁입니다.

[ 인터뷰 : 황승현 /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 팀장 ]
좋은 창업 기업, 좋은 창업가들이 관악구 외의 지역에서 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관악구 내의 우 수한 기술을 가진 예비 창업가들을 육성하는 것도 창업 육성에 있어서 상당히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에….

서울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첫 RAIP 과정에서 나타난 미비점을 보완한 뒤 두 번째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

더불어 이모티콘을 활용한 창업과 SNS를 이용한 마케팅 등 주민들이 참여하는 창업 육성 프로그램도 시작하며 지역사회에 창업 열기를 불어넣습니다.

[ 스튜디오 ]
앵커> 미래의 예비 창업가를 육성하려는 관악구와 서울대 캠퍼스타운의 의지가 담긴 교육 프로그램이군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을 계기로 창업에 꿈을 가진 학생들이 등장하고, 또 그 중에서 주목 받는 기업인이 나온다면 좋겠네요.

기자> 저도 학생들의 미래가 기대가 됩니다. 특히 로봇과 AI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과정이 지역에 마련됐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유의미하다 생각하고요. 무엇보다 '캠퍼스타운'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학교와 마을의 경계를 허물고 지역 인재를 육성하려는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찾을 수 있겠습니다.

앵커> 네, 오늘 소식은 여기까지 듣죠. 박 기자, 고생했습니다.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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