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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2020 경희대학교 제1기 캠퍼스타운 서포터즈 발대식 열려

  • 등록일 :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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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1기 캠퍼스타운 서포터즈 '캠희' 발대식 개최
청년창업 및 지역사회 활성화 위한 캠퍼스타운 사업 홍보 담당
"다양한 활동으로 캠퍼스와 지역 사회에 생기 돌길"

 

  '2020년 제1기 캠퍼스타운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 발대식이 지난 7월 16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 남순건 단장 (서울 학무부총장)과 담당 부서 직원, 서포터즈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서포터즈 선발 결과 및 운영 계획 보고와 사업단 구성원 및 서포터즈 멤버 소개, 서약서 선서, 위촉장 및 웰컴키트 수여, 기념촬영의 순서로 진행됐다.

서포터즈는 사업단의 홍보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지역 행사 개최 지원을 위한 활동을 담당한다. 서포터즈에게는 활동비와 활동 완료 후 우수 시상, 수료증, 창업 교육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25명의 지원자 중 선정된 7명의 서포터즈, 사업 홍보 시작
  캠퍼스타운 조성사업단은 사업 진행을 시작하며 서포터즈를 모집했다지난 6월 5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모집에 총 25명이 지원했고, 사업단 내부 평가를 통해 총 7명을 서포터즈로 임명했다. 서포터즈의 이름은 '캠희'로 정했다. 캠퍼스타운 조성사업과 경희를 조합한 이름으로 서포터즈 선정 발표 이후 선정 학생들이 회의를 통해 지었다.

  발대식에서 서포터즈 소개를 맡은 오채운 학생(교육대학원 물리교육)은 '발대식 이전에 오리엔테이션 교육을 받고 기획회의도 개최했다. 서포터즈 간 의견 조율이 빨리 이뤄지기도 했고, 담당 부서의 피드백도 빨라 원활한 활동이 기대된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순건 단장은 환영사에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대학과 지역의 상생을 유도하는 사업이다"라며 "경희대가 위치한 동대문구에는 소상공인도 많고, 최근에는 바이오헬스 허브로 도약하는 꿈도 피우고 있다. 우리 대학은 학생 창업에도 관심이 많기에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연계 활동으로 참가자가 창업과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남순건 단장의 환영사 이후에는 서포터즈의 서약서 선서가 있었다. 서포터즈는 활동에 열정을 갖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활동에 참여할 것을 선서했다. 선서가 끝난 후에는 위촉장과 웰컴키트 수여가 이어졌다. 위촉장 수여와 함께 서포터즈의 캠퍼스타운 사업 홍보 활동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온라인 홍보 활동은 주로 사업단 블로그(https://blog.naver.com/khucampustown)와 인스타그램 채널(https://www.instagram.com/khucampustown)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창업육성'과 '지역상생'을 큰 축으로 운영
  서울시가 지원하는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지역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이뤄내 대학과 지역의 상생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청년창업을 중심으로 주거, 문화, 상권, 지역협력 활동을 증진하는 '종합형'과
 대학별 특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창업 등 청년활동을 증진하는 '단위형'으로 구분된다. 경희대는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간 단위형 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 종합형 대학으로 선정돼 4년간 최대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경희의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창업육성'과 '지역상생'을 큰 축으로 운영한다. 창업 육성 분야에서는 서울동북권 청년 혁신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창업 거점센터를 3개소 조성하고, 전문가의 창업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과 사업화·기술 컨설팅, 후속 투자 유치 등 단계별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상생 분야는 권역 중심의 지역사회혁신 프로젝트 실행을 목표로 독립연구 연계 지역 교육,  WE+ 리빙랩 공모 사업, 글로벌미래교육원과 함께하는 '경희로운 댄서생활', 동대문구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마을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창업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0년 제 1차 창업경진대회'를 연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대회로 1차 평가, 교육 및 멘토링, 최종 평가 등의 절차로 10월까지 진행된다. 최종 30개 팀을 선정하는 대회에 총 195팀이 지원하였으며 1차 평가에서 50개 팀이 선정되어 7월말부터 창업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팀에게는 최대 2,000만 원의 창업지원금과 창업 공간 입주, 후속 지원 프로그램 연계를 지원한다.

  이번 창업경진대회 최종 선정팀은 홍릉에 자리한 행복기숙사 C동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조성하는 '홍릉 바이오·의료 거점센터'에 11월에 입주하게 된다. 홍릉 바이오·의료 거점센터는 인근 서울바이오허브와 홍릉 도시재생뉴딜사업 등과 연계하여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집중 육성 거점으로 특화할 예정이고, 올해에는 일반혁신 및 로컬임팩트 스타트업 팀도 함께 입주해 지역사회 혁신 거점으로 운영한다.

  지역상생 프로그램으로는 독립연구 연계 지역 교육 프로그램이 2학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학생들의 자율적인 주제 설정 및 연구를 통하여 다양한 방식의 지역사회 공헌 및 실천 모델을 발굴하고자 하며, 8월 초에 상세 프로그램 계획과 모집 공고문이 각종 온라인 채널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각종 지역경제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사업도 2학기 중 시행할 예정이다.

  남순건 단장은 "그간에는 학생의 진로가 취업으로 한정되었지만, 이제는 청년창업도 중요한 요소이다"라며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으로 캠퍼스와 지역 곳곳에 생기가 돌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 정민재 ddubi17@khu.ac.kr
사진 이춘한 choons@khu.ac.kr

경희대학교 커뮤니케이션센터 communication@khu.ac.kr

 

 기사원문보기: https://www.khu.ac.kr/kor/focus/detail.do?seq=2140785&page=1&pageSize=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