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학교 캠퍼스타운 사업단이 지난 24일 교내 상상관 1001호에서 공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성대 캠퍼스타운 백성준 단장, 공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이희봉 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1단계 사업(2017~2019년)을 수행했으며, 지역문화예술축제 '삼선유람'과 지역연계 수업 등을 통해 다양한 지역연계 프로젝트 성과를 이뤘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성대 캠퍼스타운 사업단은 지역상생 프로그램과 도시재생 지역연계 수업 모델을 공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제공한다.

특히 양 기관은 도시재생 뉴딜사업 연계를 위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 센터장은 "도시재생은 지역의 미래 발전을 위한 초석을 쌓는 것으로 청년들의 미래와 직결된다. 그러나 중소도시의 경우 서울 지역에 비해 도시재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캠퍼스타운이 1단계 사업에서 진행했던 지역연계 수업 모델을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제공하고, 서울시 캠퍼스타운 사업을 타 지역에 확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캠퍼스타운 사업과 연계한 공주시의 지역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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